Corporate Renewable Energy Initiative(Co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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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i는 기업의 자발적 재생에너지 전환 선언과 그에 따른 목표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입니다.

기업이 재생에너지 조달을 두고 기업 안팎으로 처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포럼소식] 스터디 그룹 3차 미팅 결과

작성자
Kosif
작성일
2021-11-28 21:11
조회
4646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WWF,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12월 18일(금) 기업재생에너지이니셔티브(CoREi)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3차 스터디 그룹 미팅을 가졌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본 미팅에는 한국에너지공단 및 솔라커넥트가 발표자로 참여하여,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가장 최근의 국내 규정 및 지침 공유, 재생에너지 전력시장 변화 트렌드, 기업 재생에너지 조달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홍윤희 WWF-Korea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글로벌 패러다임”이라며,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이행 방안에 대한 인식 차이를 좁히고, 최고 경영자부터 실무진까지 진정으로 환경 관련 목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RE100에 대한 이해와 실행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정책팀장이 RE100 관련 규정 개정 현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김강원 팀장은 12월 16일 산업부가 고시한 개정안에 따라 △녹색프리미엄제 △전력거래계약체결 △공급인정서(REC) 구매 △지분참여 △자가용설비 설치를 통해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12월 11일부터 환경부에서 행정예고 중인 개정안에 따라 기업이 태양광, 풍력 또는 수력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고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경우, 간접배출량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섭 솔라커넥트 매니저는 태양광 발전사업 토탈 서비스 플랫폼인 솔라커넥트의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 재생에너지 조달을 위한 컨설팅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창섭 매니저는 기존에 REC는 공급의무자만 구매 가능한 참여 제한적 시장이었는데, 대기업 수출경쟁력,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인해 국내 재생에너지 구매자가 23개 RPS 공급의무자를 넘어서 수백 개의 민간 기업으로 확장되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모펀드 운용사, 글로벌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등의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사업개발 및 투자를 진행하여 다각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열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본 주요 질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Q: 녹색프리미엄 요금제는 어느 수준이며, 구매 물량은 충분합니까?

A: 김강원 팀장: 요금제는 입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2월 마지막주 하한가 및 입찰공고가 공지될 예정으로 재생에너지사용심의위원회가 심의합니다. 구매 가능 물량은 15-20TW으로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첫 회인 만큼 수요파악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PPA로 재생에너지를 구매 가능할 경우 어느 정도 인상폭이 예상되나요?

A: 김강원 팀장: PPA는 발전사업자와 직접 논의를 통해 정하기 때문에 인상폭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시장 확대와 기술개발에 따라 단가가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 이창섭 매니저: 최근 2년간 현물단가는 떨어진 상황이며, 예측 가능한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계약단가는 시장 자체가 늘어나고 현물단가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제3자 PPA는 그 형태가 REC 계약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형태이며, 단가는 설치단가와 유사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Q: REC 거래 플랫폼도 1월 1일부터 바로 활용이 가능합니까?

A: 김강원 팀장: 1월에 오픈 가능하지만 RPS 운영규칙 개정을 통해서 공식화되기 때문에 정확한 오픈 시점에 대해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Q: REC 가중치 고려한 RE100용 REC플랫폼이 구축되는 것입니까?

A: 김강원 팀장: REC를 RE100에 활용 시, 물리적 발전량에 따라 운영하며, 가중치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전력량 기준으로 운영됩니다.


Q: PPA체결 관련 한전과 정산 시, 일반전력 포함 기후환경요금은 제외되나요?

A: 김강원 팀장: 제3자 PPA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전기를 공급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전력과 따로 생각해야 됩니다. 다만 한전이 중개자로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부담해야 됩니다. 


발표자: 한국에너지공단 김강원 팀장, 솔라커넥트 이창섭 매니저


참가자: ㈜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삼성SDI, 아마존,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DI, GSCC, HP, IKEA, KB 금융지주, LG 디스플레이, LG 생활건강, LG 에너지솔루션, LG 이노텍, LG 화학, SK E&S, SKT, SK 하이닉스

문의: 이성은 연구원 (seongeun.lee@kosif.org)

55
활동기업 수

2023년 5월 기준

문의안내

남나현 선임연구원

nhn5505@kosif.org

서승연 연구원

syseo@kosif.org